IPTV 첫 사업자 누구?

IPTV 첫 사업자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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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첫 사업자 누구?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8월 29일 IPTV 사업자 신청을 마감했다. 접수 결과 KT, 하나로텔레콤, LG데이콤, 오픈 IPTV 등 4개 사업자가 최종 신청했다. 이후 방통위는 사업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방송의 공적책임, 공정성, 공익성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해 허가대상법인을 선정해 허가 심사를 진행한다. 4개 사업자는 허가대상법인으로 선정될 경우 늦어도 10월 안에 시험방송을 거쳐 곧바로 상용화에 들어 갈 계획이다. 이들 사업자들은 전국에서 IPTV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망고도화(QoS)작업 및 인프라 구축에 한창으로 알려졌다. 망고도화란 IPTV 사용자가 한꺼번에 몰려 트래픽이 과부화된 상태에서도 안정적인 방송을 위한 대역폭을 확보하는 기술을 말한다. 방통위에서 고시한 IPTV 법에는“서비스 제공을 위해 인터넷망에서 일정한 서비스 품질이 보장(QoS)되어야 한다”며 망고도화를 IPTV 사업의 필수 조건으로 명시하고 있다. IPTV 사업자는 추후 추가신청도 가능하기 때문에 케이블 등 통신 및 유료 방송 시장의 IPTV 진출 여부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