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ICT 분야 청년 인재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의력과 도전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한국산업기술대학교에서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교수진과 함께하는 ‘2016 글로벌 기업가정신 코리아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고급 인재 양성을 목표로, 디자인 싱킹(Design Thinking) 교육으로 유명한 스탠퍼드대학교 현지 교수진을 국내로 초청해 ICT 인재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교육함으로써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및 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대학 ICT 연구센터(ITRC) 학생만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는 ITRC 학생 외에 ICT 분야에 관심 있는 국내 모든 대학생·청년으로 대상을 확대해 총 50개 팀, 250여 명의 우수 인재들이 참여했다.
이번 캠프에는 스탠퍼드대 기업가 정신 및 디자인 싱킹 분야 현지 교수진과 해외에서 활동 중인 글로벌 ICT 한인 기업인 등 12명이 특별 강연을 하고 멘토로서 활동했다. 또, 딱딱한 강의형 교육에서 벗어나 교수진의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의 혁신적 아이디어를 최적화 모델로 개발하는 토론식 참여형 교육을 진행했다.
정완용 미래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2016 글로벌 기업가 정신 코리아 캠프를 통해 ICT 분야의 청년 인재들이 창의력과 도전 정신을 함양함으로써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