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 Display의 기술발전
"HDTV에서 UDTV와 3DTV로"
디지털 방송기술의 발전은 고화질을 추구하는 시청자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HDTV의 고화질과 고성능으로 이어지고 있다. HD카메라와 제작시설, 압축 및 송신시설 등 방송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기술발전과 더불어 지금은 시청자가 고화질을 감상할 수 있는 HD Display의 기술발전은 무서운 속도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내고 있는 시점이다.
해상도 |
1080p/120Hz |
두께 |
9~10mm 기술개발 (상용제품은 3~4cm) |
모니터 크기 |
108(LCD)~150“(PDP) |
인터 페이스 |
터치 스크린 |
신기술 |
UDTV 3DTV |
< HD Display 기술발전의 주요내용 >
< 2009년형 가정용 HDTV >
* 주요특징 : 1080p Full HD, 120Hz, HD 표준화질 구현
초기의 HD Display는 크기가 30“대 였고 성인 혼자서 이동하기에도 힘든 무게였으며, 해상도는 1080i/30Hz였으며 1080×1920의 해상도를 다 보여주지도 못하였다. 그러나, 현재의 HD 모니터 두께는 불과 몇cm에서 1cm까지 줄일 수 있으며, TV조작도 리모콘에서 터치 스크린으로 진화가 이루어졌다. 이제는 모니터를 구부릴 수 있어서 적당한 크기의 HD 모니터를 접어서 가지고 다니다가 펼쳐서 HD 방송을 볼 수 있는 날이 멀지 않았다. HD 모니터 기술의 발전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30” 크기였던 모니터의 사이즈가 PDP의 경우 150“, LCD의 경우 108"까지 커진 것이다. 최근에 개발된 2009년형 가정용 HDTV 모니터의 경우 화질평가 결과 표준모니터로서 사용이 가능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을 정도이다. 이러한 기술발전의 성과는 국내 가전사에서 생산되는 HD 모니터가 세계 시장점유율에서 1~2위를 다투고 있다.
이러한 HD Display 기술의 발전은 HD 콘텐츠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디지털 지상파의 HD 편성비율이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위성방송/CATV/IPTV와 VOD에서 HD 콘텐츠 공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등 HD 방송은 이제 각 가정을 파고들고 있다. HD 해상도의 영화 콘텐츠를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Player가 Blu-ray로 표준화되고 1080p 콘텐츠를 인터넷에서 다운로드해서 볼 수 있는 환경으로 발전했다. HD Display와 방송장비의 기술혁신이 고화질 HD 콘텐츠를 시청하는 형식을 바꾸고 있는 것이다.
< 1cm 두께의 초슬림형 HDTV 모니터 >
< 터치 스크린 방식의 HD Display >
< 접을 수 있는 Display >
고화질을 추구하는 시청자의 욕구는 기술발전을 더욱 가속화 하고 있다. 그 결과가 UDTV와 3DTV이다. UDTV는 HD Display가 커지면서 생기는 해상도에 대한 불만을 잠재울 수 있는 3840×2160의 고해상도를 추구한다. 3DTV는 초기에는 3DTV용 안경을 착용하던 방식에서 이제는 안경없이 시청이 가능한 단계까지 기술이 발전하였다.
HDTV와 DVD 및 Blu-ray의 등장으로 시청자가 집에서 콘텐츠를 즐기는 상황에 만족하게되자 헐리우드를 중심으로 시청자를 극장으로 다시 끌어들이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되었다. 즉, 3DTV 콘텐트의 제작이다. 헐리우드에서는 2008년에는 10여편에 머물던 3D 콘텐츠의 제작이 2009년에는 30여편에 이를 정도로 3D 콘텐트 제작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실험방송 단계이지만 3DTV 방송을 하고 있으며 2012년 올림픽에서 스포츠 중계를 3DTV 추진하는 프로젝트가 영국의 BskyB와 지상파를 중심으로한 DTG에서 추진 중이다. 2012년부터는 UDTV와 3DTV가 각 가정의 HDTV를 교체하면서 새로운 미디어 환경을 만들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은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되는 시점이다. 따라서, 2010년 이후는 아날로그와 HDTV, 그리고 차세대 방송인 UDTV와 3DTV가 공존하는 시점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