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이진범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5월 24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7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에 중소기업들과 함께 사업화 협력 성과와 최신 ICT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TRI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초고속 근접통신 기술(Zing) △다국어 자동통역 기술(지니톡) △공간증강 인터랙티브 시스템 △인체통신 기술 등 즉시 사업화가 가능한 최신 기술 22개를 선보인다.
또한 △어린이 전자책 저작 솔루션((주)북트랩스) △광소자 PLC 기술((주)피피아이) △모바일기반 스마트 택배함((주)헤드)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HDaas,(주)한위드정보기술) 등 창업·기술이전·E-패밀리 기업 등의 사업화 협력 기업 21개사의 제품을 전시한다.
아울러 페스티벌 기간 동안 기술 전시와 함께 사업화 유망 기술 설명회, 기술 사업화 상담회, 기술 사업화 성공 사례 발표회, 마켓 이슈 워크숍(AI, IoT) 등 ICT 분야 중소기업과의 ‘개방-연결-소통’을 위한 다양한 부대 행사를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ETRI는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인의 경우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를 통해 연구원의 보유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고, 기술 이전 상담과 기술 사업화 상담을 통해 기술이전, 기술지원, 연구소기업 설립 등 사업화 관련 상담 진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배문식 ETRI 사업화부문장은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ICT Innovator를 지향하는 ETRI의 최신 기술을 널리 알리고, ICT분야 중소기업과의 연결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실질적으로 중소기업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의 주관 아래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코엑스 A3와 A4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