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IDF2021 미리보기’ D-BOX, 6월 라인업 공개 ...

‘EIDF2021 미리보기’ D-BOX, 6월 라인업 공개
‘국부 존 포드’, ‘한니발 홉킨스와 안소니 경’, ‘코로나 그리고 전쟁’, ‘마야’, ‘열한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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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EBS가 주최하는 EBS국제다큐영화제(이하 EIDF) 사무국은 다큐멘터리 전문 OTT 플랫폼인 D-BOX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제18회 EBS국제다큐영화제(이하 EIDF2021)의 선정작 일부를 공개해왔다. 지난 금요일인 6월 18일 EIDF 사무국은 본 영화제 이전 마지막으로 6월 라인업 다섯 작품을 선보였다.

EIDF2021의 선정작 다섯 작품이 지난 3월과 4월에 이어 6월, 3차로 D-BOX에 탑재됐다. 이번 업로드는 본 영화제가 열리는 8월 이전 마지막 선공개다. 다섯 작품으로는 ‘국부 존 포드’, ‘한니발 홉킨스와 안소니 경’, ‘코로나 그리고 전쟁’, ‘마야’, ‘열한 살’ 등이다.

반세기에 걸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통해 미국 할리우드영화의 획을 그은 서부극의 대가 ‘존 포드’를 다룬 ‘국부 존 포드’는 역대 최다 오스카 수상 영화감독 ‘존 포드’의 작품세계를 조망하며 많은 영화팬들의 환호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니발 홉킨스와 안소니 경’은 영화 ‘양들의 침묵’에서 ‘한니발’이라는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대배우의 반열에 오른 ‘안소니 홉킨스’에 대한 다큐멘터리다. ‘안소니 홉킨스’는 ‘윤여정’이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세간의 집중을 끈 제93회 오스카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 번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코로나 그리고 전쟁’은 가뜩이나 전쟁으로 피폐해진 가운데 설상가상 코로나19까지 겹친 예멘에서 진상을 규명하려는 여성 저널리스트의 궤적을 긴장감 있게 따라간다.

‘마야’는 EIDF2021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동물 섹션’의 다큐멘터리로 벵골호랑이 마야와 조련사 모센 사이의 유대관계를 질실하게 전달해주는 작품이다.

마지막 ‘열한 살’은 멕시코의 두 소녀 이사벨라와 조이의 성장이야기부터 여성이 되어가는 과정까지를 사랑스럽게 담아낸 단편작품이다.

3월부터 6월까지 선공개된 총 15작품은 모두 EIDF2021 본 영화제 때 EBS1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며 극장 상영 또한 준비 중이다. 한편 EIDF2021은 오는 8월 23일(월)~29일(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