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AI 중심 콘텐츠로 가을 개편 단행

EBS, AI 중심 콘텐츠로 가을 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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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EBS가 AI 중심의 콘텐츠를 가을 개편과 함께 선보인다고 8월 27일 밝혔다.

EBS는 “전편을 AI로 제작한 프로그램부터 AI 교육 현장을 취재한 다큐멘터리까지, 가을 개편과 함께 AI 시대를 준비하는 콘텐츠를 선보인다”며 “이를 통해 AI 기술을 중심으로 한 미래 사회의 기반을 준비하는 공영방송사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EBS는 지난 여름 국내 최초로 선보인 전편 AI 제작 방송 프로그램 을 지속적으로 제작 및 방송한다. 또, 박인환 시인의 시 세계를 AI 기술로 되살리는 <세월이 가면 – AI로 다시 만나는 박인환>을 특집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문학과 AI의 만남을 그린다.

또한,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전 세계의 교육 현장과 방향성을 살펴보는 다큐멘터리를 방송한다. 세계 각국이 펼치고 있는 AI 교육 열전의 현장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취재한 <다큐멘터리 K> ‘AI 교육, 앞서는 국가가 미래를 주도한다’를 방송할 예정이며, AI 시대 교실의 미래를 바꾸기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하는 교사와 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클래스업! 교실을 깨워라>의 신규 시즌도 제작한다.

제작 시스템 혁신을 통해서 매주 신작을 선보일 EBS 대표 다큐멘터리 브랜드 이 ‘음모론의 심리학’, ‘잡초선생’, ‘계층 사다리는 끊어졌나’, ‘시민 미완: 경계의 청년들’ 등 다양하고도 시의성 있는 소재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미래 한국 사회 발전을 위한 거대한 화두인 독서 문화 진흥, 저출생 문제를 심층 분석한 <다큐멘터리 K> 시리즈도 24년 25년에 이어 3년에 걸쳐 지속적으로 제작한다.

이외에도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도 다채로운 강연을 선보이고,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도 올 가을 정규 편성으로 시청자를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