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EBS는 11월 27일 오후 1시 30분 고양시 EBS 본사 스페이스 홀에서 ‘2019 블러썸 청소년영상제’ 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블러썸 청소년영상제’는 EBS, SK브로드밴드, 연세대학교, 경찰청 등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후원하는 국내 최초 사회공헌 얼라이언스 모델이다. 전국 110개 학교, 195개 작품이 응모한 이번 영상제에서는 8개 부문에서 25개팀과 학교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상에는 학교폭력 방관자가 용기를 내어 피해자를 돕기까지 과정을 섬세하게 구성하고 연기한 서울 동덕여자고등학교 씬스틸러팀의 <망설이지 말고>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에는 하노이한국국제학교의 <오늘 하루도>, 대전 신일여자고등학교의 <물비늘>, 경기 화성고등학교의 <“”을 구하시오>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남양주 평내고등학교의 <Karma(카르마)>, 대전 신일여자고등학교의 <우리입니다>, 용인 초당중학교의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이 차지하였으며, 부산 성지고등학교의 <시선>, 경남 거창여자고등학교의 <멍>, 화성 삼괴고등학교의 , 화성 향남고등학교의 <방관자>, 남양주 동화고등학교의 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시도교육감상인 특별상에는 서울 은광여자고등학교의 <학교폭력피해자를 만나보았다>, 대전 신일여자고등학교의 , 경기 풍생고등학교와 양평고등학교가 연합팀을 이뤄 만든 , 서인천고등학교의 <자살예정일 D-7>이 선정됐다.
그리고 인터넷상에서 인기를 모은 네티즌 인기상에는 경북 성주여자고등학교의 와 의정부 경민IT고등학교의 <무관심>이 공동 수상했다.
김명중 EBS 사장은 “학교폭력 문제 해결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공동 영상 제작 등과 같이 청소년들 스스로 자신들의 얘기를 꺼내놓는 것”이라며 “중고생들이 이런 기회를 더 많이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 EBS의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