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한글날 맞아 ‘EBS훈민정음 새론체’ 무료 배포

EBS, 한글날 맞아 ‘EBS훈민정음 새론체’ 무료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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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훈민정음새론체예문[방송기술저널 강민정 기자] EBS는 훈민정음 반포 570돌 기념 한글날을 맞아 ‘EBS훈민정음 새론체’를 무료 배포한다고 10월 7일 밝혔다.

EBS와 한그리아(주) 글꼴사업부가 공동 개발한 ‘EBS훈민정음 새론체’는 지난 2014년, 목판으로 제작된 훈민정음 해례본체의 기본형과 주요 특징을 유지하면서 현대적인 개념을 접목시킨 ‘EBS훈민정음’ 서체의 가독성을 보완한 서체다.

EBS는 “‘더욱 새로워진 EBS 훈민정음’이라는 의미를 함축하기 위해 서체명에 ‘새론’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며 “EBS훈민정음 새론체는 학교, 개인, 공공기관 등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영상 및 인쇄 매체, 웹과 모바일 등 다양한 매체와 용도에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BS훈민정음 서체의 개발을 맡은 문상덕 EBS 영상그래픽부 부장은 “훈민정음해례본 원형디자인의 독창성은 세계 어느 문자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조형적 완성도와 차별성을 갖고 있다”며 “2014년 발표한 ‘EBS훈민정음’의 ‘아래하’를 현대적으로 개선하고 가독성을 보완한 ‘EBS훈민정음새론체’를 통해 한글의 가치를 되새기고, 자랑스러운 우리의 한글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BS훈민정음 새론체는 제목용 1종과 본문용 2종, 총 3종으로 10월 10일부터 EBS 소개 홈페이지(about.ebs.co.kr) 알림마당- 자료실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