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서울식물원에서 ESG 콘셉트 전시 진행 ...

EBS, 서울식물원에서 ESG 콘셉트 전시 진행
‘딩동댕 유치원’ 디오라마 방송 촬영 세트 및 EBS 프로그램 세트 재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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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EBS는 10월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서울식물원 식물문화센터 1층에서 방송 촬영 세트 및 일상 속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기획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bloom again’(식물 그리고 나의 미래)이라는 제목으로 방송에서 사용되어 폐기된 자재들과 버려진 패트병 등 우리 주위의 다양한 재활용품을 활용해 구성됐다.

EBS는 “이번 전시는 방송에 촬영된 세트와 일상에서 버려진 물건들을 재활용하여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특히, 전시에 사용된 EBS 유아 어린이 프로그램 ‘딩동댕 유치원’의 디오라마 방송 촬영세트를 활용한 전시물은 ESG 경영의 원칙을 바탕으로 방송에서 활용되었던 소재와 목공 자재들로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주제1: 미래를 싹틔우다’ 전시에 활용된 EBS ‘딩동댕 유치원’ 방송 촬영 세트는 자연 친화적 소재와 공예적 마감이 특징인 미니어처 내부 세트 디자인의 특징을 유지하며 유치원 외관을 연출한 것으로 프로그램의 타이틀 및 유치원의 전경의 모습을 담는데 활용됐다.

‘주제2 ‘미래를 연주하다’는 EBS 프로그램에 활용됐던 세트와 패트병, 케이블타이 등 일상 속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스토리를 기반으로 시각화 작업을 통한 예술작품으로 전시한다. 또, 시민들이 직접 나뭇잎 플라스틱 조각을 걸어 전시에 참여할 수 있는 ‘희망트리’를 전시해 함께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고 자신만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체험을 할 수 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