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EBS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6월 5일 고양시 EBS 사옥에서 ‘경기도민 및 전 국민의 평생교육 참여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단순한 협력을 넘어 지역 밀착형 평생학습 환경 조성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 또한 국가가 주도해온 ‘평생교육이용권(바우처)’ 사업의 추진 주체가 광역자치단체로 이관되고, 이용권 유형이 다양화됨에 따라 경기도민과 전 국민을 대상으로 수요자 맞춤형 평생교육 기회를 보다 폭넓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부터 평생교육이용권 사업이 지방자치단체 주도 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각 지자체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평생교육 정책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에 EBS는 2021년부터 해당 사업의 공식 이용기관으로 참여해 디지털 기반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며 평생학습의 저변 확대에 기여해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EBS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평생교육이용권 이용자의 EBS 강좌 수강 지원 △맞춤형 교육 콘텐츠 제공 △경기도민 및 전국민 대상 평생학습 참여 확대를 위한 공동 홍보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 발굴 및 추진 등 다각적인 협력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유열 EBS 사장은 “이번 협약은 경기도민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평생교육의 가치를 더 많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