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안준호) EBS가 2015년도 수능 강의를 책임질 전속교사 9명을 확정, 위촉했다.
영역별로 보면, 국어영역 남궁민(호평고), 조아란(산본고), 수학영역 이하영(덕수고), 최은진(수택고), 영어영역 오승희(진해고), 주혜연(서울고), 사회탐구영역 박봄(수택고), 과학탐구영역 변춘수(면목고), 진로진학영역 이금수(중대부고) 교사가 선정됐다.
EBS 전속교사들은 학교를 떠나 1년간(2015년 3월~2016년 2월) EBS 수능강의연구센터에 배치돼, 사교육비 절감과 공교육 보완을 위한 각종 업무를 맡게 된다.
이들 교사들은 △학교수업 부담 없이 강의와 연구에 전념하고 △수능연계교재의 품질관리 업무 등에 참여하며 △이러닝을 통한 수험생 학습 지원 △일선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형 멀티미디어 수업 개발 등의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EBS는 “전속교사들이 수능강의 제작, 교재 집필, 입시설명회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지역간 교육격차 해소 및 사교육비 경감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위촉배경을 설명했다.
신용섭 EBS 사장은 “전속교사들이 EBS 수능강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해 왔다”며, “우리의 청소년들이 꿈을 얻어 세상으로 걸어 나올 수 있도록 하는데 전속교사들이 더 크게 이바지 할 수 있는 연구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