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독서 문화 진흥을 위한 각종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EBS는 9일 서울 방화동 진흥원 회의실에서 신용섭 EBS 사장과 이재호 진흥원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서 문화 진흥 및 독서 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EBS는 진흥원과 함께 ‘책 읽어주는 택시’, ‘책 드림 콘서트’ 등 독서 진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개발‧진행해 나가게 된다. 또 독서 교육에 필요한 콘텐츠 공급을 늘리고,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독서문화 기반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신용섭 EBS 사장은 “지난해 ‘책 읽어주는 라디오’로 전격 개편한 EBS FM을 비롯해 책을 접할 수 있는 매체가 다양해진 만큼, 더욱 재미있고 친근한 콘텐츠로 차별화된 독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양 기관이 함께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