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가 주최하는 제8회 EBS국제다큐영화제(이하 EIDF2011)가 19일 막을 올린다.
19일 저녁 7시 35분부터 서울 서초동 삼성 딜라이트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EIDF2011 개막식에는 오스트레일리아 영화 감독 마크 루이스(EIDF2011 페스티벌 초이스 심사위원장), 샌프란시스코 주립대 빌 니콜스 교수 등 세계 각국의 다큐멘터리 감독과 전문가가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개막식의 사회자로는 영화배우 엄지원 씨와 김태용 감독이 선정돼 눈길을 끈다.
‘세상에 외치다(Be the Voice!)’를 주제로 열리는 EIDF2011의 개막작은 라트비아 출신 감독 로버츠 루빈스의 <잘 지내니, 루돌프?>로 자기만의 공포영화를 만드는 것이 취미인 소년 루돌프의 이야기다. EBS에서 이날 밤 9시에 방송되며 20일엔 영화관 아트하우스모모에서 상영된다.
EIDF2011는 오는 25일까지 7일간 계속되며 각국에서 출품한 664편 가운데 엄선한 51편의 다큐멘터리가 EBS스페이스홀, 롯데시네마(건대입구), 아트하우스모모(이화여대 내)에서 상영되며, EBS를 통해서도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