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방송통신위원회는 2011년도 예산안(기금포함) 총 7,661억 원(2010년 대비 96억 원 감소)을 확정하여 국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그 중 ‘방송통신융합 촉진과 디지털 방송전환’ 부문에는 올해보다 약 227억 원 증가한 1,359억 원이 책정됐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면, 제주도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아날로그 TV 완전 종료 시범사업에 33억 원, 농어촌 마을 공시청 설비·영구 임대주택단지 등 디지털 수신환경 개선에 21억 원, 디지털 전환 홍보와 안내에 35억 원 등이 책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TV를 직접 수신하는 가구 중 서울 및 6개 광역시 대상 약 7만 가구에 디지털컨버터 또는 디지털TV 구매보조 등을 지원하고 각종 민원처리와 현장방문 등을 위해 각 지역에 디지털전환 지원 센터를 설치하고 전국단위 콜센터 등을 운영하는데 103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