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문체부 지원 국내 10개 기업 ‘혁신상’ 수상 쾌거 ...

[CES 2025] 콘진원‧문체부 지원 국내 10개 기업 ‘혁신상’ 수상 쾌거
KOCCA 공동관 운영, K-Content Night 개최 등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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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 연구개발(R&D)사업 지원을 받은 10개 기업이 CES 2025에서 최고 혁신상과 혁신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주요 수상자는 △웅진씽크빅 △아티젠스페이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오노마에이아이 △크리에이티브마인드 △가우디오랩 △아티젠스페이스 △캐럿펀트 △뉴작 △버시스 △한양대학교 등이다.

특히, 콘진원의 지원을 받아 AI OCR(광학문자인식) 기술을 활용한 증강현실 교육 콘텐츠를 개발한 웅진씽크빅과 아티젠스페이스는 각각 최고 혁신상과 혁신상을 수상했다.

KIST는 AI 기반 2차원 싱글 X-ray 이미지의 3차원 변환 및 영상 화질 개선 기술로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관련 기술이 국제학술지 Nature에 실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오노마에이아이는 AI 창작 솔루션 ‘TooToon’으로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크리에이티브마인드는 ‘EVOM AI PIANO – 자동공간음악생성기(Automation Spatial Music Generator)’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캐럿펀트는 문화유산 디지털 실측 도면 제작을 위한 지능형 솔루션 ‘ARCH3D Liner’, 버시스는 AI 기반 사용자 인터렉션 음악감상 솔루션 ‘에스파월드(Aespa world)’로 혁신상을 수상했다. 뉴작은 체감현실형 콘텐츠 ‘엑스러너(X-RUNNER)’로 혁신상을 수상하였으며, 현대백화점 및 호반건설과의 시범사업 등 협업을 진행 중이다. 한양대학교의 정해준 교수팀은 AI 기반 메타렌즈 영상기술 ‘엠엔비전(MNVision)’으로 혁신상을 수상했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 직무대행은 “추후 CES 2025 리뷰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CES에서 수상할 수 있었던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K-콘텐츠 산업을 선도할 혁신기업 발굴과 연구 개발 성과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콘진원과 문체부는 이번 CES 2025에서 KOCCA 공동관을 운영했다. 이번 공동관은 AI, 디지털헤리티지, 버추얼 휴먼, AI 기반 웹툰 등 다양한 문화기술을 주제로, 국내 콘텐츠 산업 분야 총 12개 기업이 참가했다.

또한, 콘진원은 공동관 운영의 일환으로 K-Content Night를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했다. K-콘텐츠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활성화를 목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공동관 참가사와 글로벌 투자사 등 60여 명이 참석해 K-콘텐츠의 투자 유치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