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공영방송 BBC는 모바일·뉴미디어 시청 수요 증가에 대응해 온라인 전용 프로그램 확대에 나선다고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동시에 온라인 서비스 강화 전략에 따라 자사의 뉴미디어 기반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아이플레이어’ 전용 드라마를 최초로 제작해 방영한다고 밝혔다.
BBC 최초의 뉴미디어 전용 드라마는 코미디 시트콤 ‘카셰어’로 기존 TV 프로그램과 달리 아이플레이어에서 먼저 방영된 이후 TV로 공개될 예정이다.
BBC는 이번 시트콤을 시작으로 내년 말까지 아이플레이어 전용 콘텐츠 6개를 연이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BBC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스마트 기기의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지난 1월 프로그램 재생 횟수가 2억7천 회에 달하는 등 최근 1년 동안 이용량이 42% 급증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