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AI 반도체 기업 사피온은 AI 반도체 ‘사피온 X220’과 SK텔레콤의 동영상 화질 향상 기술 ‘슈퍼노바’를 기반으로 주문형 비디오(VOD) 장비를 상용화하고 미디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5월 25일 밝혔다.
이번에 상용화한 장비는 주문형 비디오 트랜스 코더와 라이브 컨버터다. 사피온은 MBC에 트랜스 코더를 공급했고 라이브 컨버터는 방송 적용을 준비 중이다.
사피온은 자사 AI 반도체에 대해 “적은 전력으로 빠른 영상 전환을 지원하는 데이터 처리 속도를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1년 이전 아날로그 또는 SD 저화질 콘텐츠를 고화질로 전환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나 VOD 서비스로 전환해 수출에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피온에 따르면 MBC는 하반기 중으로 고화질(Full HD·FHD) 중계 스포츠 경기를 4K로 향상해 송출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