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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민서진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6월 18일 제4기 남북방송통신교류추진위원회(교추위)를 새로 구성하고 위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교추위는 ㈜방송위원회 산하 특별기구로 지난 2001년 6월 남북방송교류추진위원회로 설치됐다가 2005년 8월 법정기구로 격상됐고 이후 2011년 5월 방송통신발전기본법 및 동법시행령 제정에 따라 교추위로 확대 개편됐다.
이날 위촉된 위원은 방송통신 및 남북관계 전문가들로 민간 부문과 정부 관계자 등 총 20명이며 임기는 5월 27일부터 2017년 5월 26일까지 2년이다.
앞으로 교추위원들은 관련 법령에 따라 방송 프로그램 공동 제작, 국제 경기의 중계 지원에 관한 사항 등 남북 간 방송통신 교류 및 협력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게 된다.
최성준 방통위원장은 “남북 관계 개선 상황에 대비해 교추위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차근차근 준비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