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준 방통위원장, 자유학기제 미디어교육 현장 방문

최성준 방통위원장, 자유학기제 미디어교육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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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이선 기자]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은 5월 27일 대전에 위치한 시청자미디어센터를 방문해 인터넷 시민 라디오 개국 행사인 ‘보이고 들리는 라디오(보들라디오) 쇼’에 출연하고, 대전 월평중학교에 방문해 기자·PD·작가 등 미디어 분야 진로를 꿈꾸는 중학생들의 자유학기제 수업을 참관해 즉석 특강을 하는 등 시민 및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 위원장은 대전 시청자미디어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인터넷을 통해 방송하는(팟 캐스트) 시민 라디오의 개국 행사인 ‘보들라디오 쇼’에 출연해 지역 주민 간 소통 채널의 발전 방향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또한 이날 최 위원장은 자유학기제 미디어 교육 현장인 대전 월평중학교 뉴스 제작 교실을 방문해 학생들에게 ‘스마트 미디어, 꿈과 혁신으로 진화해온 미디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에서 최 위원장은 ‘올바른 인터넷문화 확립’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무분별한 댓글 퍼나르기 자제 등 청소년들이 지켜야할 행동 준칙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최 위원장은 자유학기제 운영 주체인 설동호 대전광역시 교육감 등 교육청 관계자, 월평중학교 관계자, 학부모 대표 등이 참여한 ‘자유학기제 미디어 교육 간담회’를 개최하고 방통위, 교육청, 학교가 학생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방통위는 배움과 소통이 있는 미디어 교육을 통해 자유학기제가 추구하는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찾고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국의 시청자미디어센터를 통해 1학기 13개교에 자유학기제 미디어 교육 지원을 시작하고, 2학기부터는 대상 지역과 대상 학교를 대폭 확대해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지원을 통해 방통위는 자유학기제 운영 주체인 교육부와 정책적 협업을 강화해 창의 교육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