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이선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ICT 분야 창업·벤처 정책을 통합·연계하는 ‘K-글로벌 프로젝트’를 수립·발표했다. ‘K-글로벌 프로젝트’는 3월 25일에 발표된 ‘K-ICT 전략’의 첫번째 후속조치다.
그간 ICT 창업·벤처 지원사업은 투자유치 633억 원(149건, 2014년), 사업계약 280건, 법인설립 152건 등의 성과가 있었으나, 정책의 통합·연계를 통한 정책역량 결집의 필요성이 제기돼 이번 프로젝트가 수립됐다.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는 2017년까지 세계시장에 도전하는 벤처기업을 1,000개 이상 육성하고 투자유치를 2,000억 원까지 확충하는 것으로, 프로젝트 전략은 크게 ‘통합운영’, ‘민간·시장중심’, ‘선택과 집중’ 등 3가지로 추진된다.
우선, 통합운영 전략을 통해 통합 브랜드 아래 개별 사업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민간·시장중심 전략을 통해 시장중심 연구개발을 평가하고 유망 스타트업 Pool을 구성해 연계·지원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펀드를 확대하고 판교 창조경제밸리를 ICT 벤처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ICT 분야 벤처기업들의 도전정신이 결실을 맺도록 ‘K-글로벌 프로젝트’를 내실 있게 추진하고, 3월 25일에 발표한 ‘K-ICT 전략’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