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2015 빅데이터 시범사업 공모

미래부, 2015 빅데이터 시범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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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이선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와 융합신산업 창출을 위해 총 35억 규모(민간매칭, 정부예산 18억 원)의 빅데이터 시범사업을 공모한다.

올해 미래부는 경제 회생에 중요한 제조업, 금융업(핀테크), 유통업 등에 우선적으로 빅데이터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번 사업이 산업 분야별 대형 수요를 창출하고 빅데이터 확산의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년에는 정부와 민간의 매칭펀드(공동자금출자) 형태로 제조·금융·유통 분야 등에서 5개 내외의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며, 공모 마감기한은 4월 21일이다. 공모에 대한 상세정보는 빅데이터전략센터(한국정보화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성주 미래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올해는 그동안 미래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빅데이터 정책의 성과를 거두는 의미 있는 한 해로, 산업 분야에 적용해 기존 산업을 활성화하고 본격적인 융합신산업을 창출해 역동적인 혁신경제를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래부는 지난 2014년에도 유통, 관광, 재난안전 분야 등에 대한 빅데이터 시범사업을 추진해 중소상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유통 분야 상품판매 분석 서비스, 중국인 관광객의 행동 패턴분석을 통한 관광정보 제공, AI(조류 인플루엔자) 확산경로 예측 등 빅데이터 표준 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