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노조 8기 집행부 출범

언론노조 8기 집행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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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이진범) 김환균 위원장과 김동훈 수석부위원장으로 구성된 전국언론노동조합 8기 집행부가 공식 출범했다.

언론노조는 32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산별 7기 이임식 및 산별 8(언론노동조합연맹 14) 출범식을 개최해 새로운 집행부의 출범을 알렸다.

김환균 언론노조위원장은 “19805월에 언론은 침묵했고, 20144월에 언론은 권력과 야합을 했다언론이 침묵을 하면 참사가 일어난다는 것을 알았다고 입을 열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언론이 바로 서야 우리사회 민주주의가 올바로 갈 것이라며 언론을 국민의 품으로 돌려 놓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언론노조는 지난 29일 제22차 대의원회의를 열고, 언론노조 8대 위원장으로 김환균 MBC PD를 선출했다. 수석부위원장으로는 김동훈 한겨례 기자를 선출했다. 단독 출마한 김환균김동훈 후보는 총 117(재적 대의원 159, 투표율 73.6%) 111표를 받아 94.9%의 찬성률을 기록했다.

8기 집행부는 언론 자유 쟁취, 생존권 사수 그리고 공공성 강화를 위해 부당해고 부당징계 언론인의 원상회복 공영방송 정상화 신문 생존기반 확보 언론장전 제정 직선제 추진 및 조직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