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강민정) 아카마이코리아는 오는 3월 2일부터 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아카마이코리아는 이 자리에서 아카마이의 기술을 통해 모바일 네트워크 자산이 클라우드로 구현되고, 이동통신사업자(MNO)가 스마트한 신규 모바일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서비스를 어떻게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지 직접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MWC 2015 전시회 기간 동안 아카마이는 3전시장 3B30 부스에서 자사 이머징 모바일 비즈니스 사업부가 개발 중인 △예측 기반의 셀룰러 비디오 전송 기술(Predictive Video over Cellular) △모바일 성능 분석 기술(Mobile Performance Analytics) △아카마이 모바일 에지(Akamai Mobile Edge) 솔루션을 시연한다.
먼저 수요가 적은 시간의 셀룰러 용량이나 무선인터넷 연결을 통해 모바일 가입자 단말기에 동영상을 사전에 전송할 수 있도록 셀룰러 네트워크 부하 예측과 모바일 기기 스토리지를 이용하는 예측 기반의 셀룰러 비디오 전송 기술을 시연한다. 이 시연은 버퍼링, 정지, 느린 화면 재생이 없는 HD급 비디오 경험을 요청 즉시 제공하는 최상의 비디오 성능을 보여준다.
또한 모바일 전체 네트워크에서 사용자로부터 수집한 QoE(Quality of Experience) 데이터 점수를 이용해 실제 사용자 관점에서 모바일 네트워크 성능을 보여주는 양방향 시연도 실시한다. 이 시연의 목적은 어느 한 지역의 네트워크와 익명으로 비교해 네트워크의 성능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참석자들은 비트 전송 속도, 프레임 전송 속도, 작동 시작 시간, 리버퍼(rebuffer) 수, 페이지 로딩 시간과 같은 요소를 기반으로 QoE 점수를 매길 수 있다.
이외에도 시스코와 협력해 아카마이 모바일 에지 플랫폼의 ‘네트워크 인식 모바일 비디오 성능’ 기능을 시연한다. 이 시연은 어떻게 네트워크 인식 기능이 최적의 비디오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는지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