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2015년 공익채널-장애인복지채널 선정

방통위, 2015년 공익채널-장애인복지채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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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백선하) 2015년도 공익채널과 장애인복지채널이 선정됐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1031일 전체회의를 열어 9개의 공익채널과 1개의 장애인복지채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먼저 사회 복지 분야에서는 소상공인방송(yes TV) 한국직업방송(Work TV) 육아 방송, 과학문화 진흥 분야에서는 아리랑 TV 사이언스 TV 예술 TV, 교육 지원 분야에서는 EBS 플러스1 수능 전문 EBS English EBS 플러스 2 중학/직업 등이 각각 선정됐다.

   

방송통신위원회

다만 이 가운데 육아방송에 대해서는 자체 제작 및 본방 편성 비율의 이행계획을 1110일까지 제출하고 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조건으로 부과했다.

방통위는 공익채널은 총 15개 채널이 선정신청서를 제출했는데 각 분야별로 심사결과 총점의 65% 이상, 심사항목별 배점의 40% 이상 획득한 채널 중 고득점 순으로 선정했다며 채널 선정 기준을 설명했다.

장애인복지채널은 단독 신청한 복지 TV(희망복지방송)가 선정됐으나 방통위는 고화질(HD) 방송을 위한 장비 구축 계획을 1110일까지 제출하고 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요구했다.

종합유선방송사업자와 일반 위성사업자는 각 분야별로 1개 이상의 공익채널과 장애인복지채널을 의무적으로 송출해야 한다.

이날 선정된 공익채널과 장애인복지채널의 유효 기간은 201511일부터 1231일까지다.

한편 이날 최성준 방통위원장은 공익채널로 선정된 사업자들이 선정 신청 시 제출한 계획을 제대로 지키도록 하는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공익채널 신청 시 제출한 계획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사업자의 경우 다음해 공익채널 신청 시 자동 탈락하게 하는 등 강력한 수단을 마련할 것이라며 공익채널 선정 단위(1)가 짧아 생길 수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