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백선하) YTN 해직 사태 6년을 맞이하는 10월 6일 서울 상암동 YTN 사옥 앞에서 ‘해직 언론인 복직, 언론 정상화 촉구 기자회견’이 열린다.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 민주언론시민연합, 언론개혁시민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는 “2008년 10월 6일 YTN 인사위원회가 권석재, 노종면, 우장균, 조승호, 정유신, 현덕수 기자에게 해고 통보를 한 이후 6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대한민국의 언론 환경은 각종 언론 지수가 증명하듯 언론 탄압, 언론 통제 국가 수준으로 전락하고 말았다”며 기자회견을 통해 해직자들의 복직과 언론 정상화를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국회에서 여야 의원들이 합의로 ‘해직 언론인 복직 촉구 결의문’을 채택해 언론의 자유와 독립, 방송의 공공성 보장이 헌법의 핵심가치임을 확인하고, 법원이 ‘방송사에 있어서 공정방송은 노사 양측에 요구되는 의무임과 동시에 근로관계의 기초를 형성하는 근로 조건에 해당한다’고 판결했음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정권의 언론 장악 기조 아래에선 공허한 메아리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