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을 통해 2014년 방송 프로그램 제작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했다. 이에 미래부는 2월 24일부터 3월 17일까지 7개 분야 469편을 접수하여 외부 전문가 중심의 심사를 거쳐 총 120편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 선정결과 : 글로벌 다큐멘터리(15편), 키즈·애니메이션(9편), 단막극(8편), 콜래보레이션 창작 프로젝트(14편), 공공·공익 프로그램(48편), 지역방송 제작역량 강화(14편), 해외 우수프로그램 더빙(12)
※ 최종 선정작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홈페이지(http://www.kca.kr) 참조
미래부는 올해 △세계시장을 겨냥한 기획·유통 △멀티 플랫폼 또는 장르 융합형 기획을 통한 새로운 수익모델 발굴, △다양한 창작자간 협업을 통한 창의성 확산, △상생·협력의 콘텐츠 생태계 조성을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의 기본방향으로 설정하고, 이를 제작지원 사업에 구체적으로 반영했다.글로벌 다큐멘터리 분야는 완성작 수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국제 공동제작을 통한 수익창출에 초점을 두었으며, 5월에 영국에서 다큐멘터리 피칭행사를 지원한 후 국제 공동제작 또는 해외 선투자나 선판매 계약 등 세계시장에서 수익창출 가능성을 평가하여 제작지원금을 최종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및 시청행태를 반영하여 인터넷, 스마트서비스 등 다양한 플랫폼이나 영화, 웹툰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TV영화, TV애니메이션 지원을 통해 새로운 수익 모델 발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