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윤석열 정부 방송통신위원회가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권태선 이사장을 해임하려고 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김 위원장은 “권 이사장 해임 사유 10개가 모두 위법하다는 법원의 판단을 존중해 상고 포기 의견서를 제출했다”며 “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의 독립성 보장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적법하지 않은 방식으로 방문진 이사장 해임을 시도해 공영방송 질서를 훼손한 것에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앞서 권 이사장은 서울고등법원의 해임처분 취소 항소심 판결 이후 △상고 포기 △보궐이사‧후임이사 임명 처분 취소 등 관련 후속 사건에 대한 조치 △방통위가 저지른 위헌‧위법 행위에 대한 진상조사와 공식 사과를 요청하는 공문을 방미통위에 전달했다.
이에 방미통위 관계자들은 1월 27일 방문진 사무실을 방문해 사과와 함께 상고 포기 의사를 밝히고, 성실한 진상 조사를 약속하는 김 위원장의 회신을 전달했다.
김 위원장은 “방미통위는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헌법 가치에 따라 공영방송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충실하겠다”며 사건 처분과 연계된 후속 사건 조치 및 철저한 진상 조사를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