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직 언론인,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만난다

해직 언론인,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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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0일 오후 2시 해직 언론인들은 국민대통합위원회 사무실에서 한광옥 대통합위원장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참석자는 MBC 박성호 기자, 최승호 PD, 이용마 기자, YTN 우장균 기자, 권석재 기자, 정유신 기자 등 해직 언론인 6명과 전국언론노동조합 강성남 위원장이다.

앞서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지난 2월 14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시절 국민대통합위원회와 회동을 갖고, 실무 창구를 정해 해직 언론인 문제를 논의하기로 합의했으며, 지난 16일 현판식 이후 국민대통합위원회 측과 해직 언론인 문제에 대해 실무 협의를 가진 바 있다.

동시에 언론노조는 해직 언론인 복직이 박근혜 정부 언론 정상화와 국민 대통합의 출발이라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동시에 한광옥 위원장이 지난 17일과 23일 언론 인터뷰에서 “해직 언론인 문제가 국민대통합위원회의 중요 의제이며 불행한 사태가 종식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힌 만큼, 해직 언론인 문제가 하루빨리 국민대통합위원회의 정식 의제로 채택돼 범정부 차원에서 조속한 해결에 나서도록 촉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