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표이사 후보 면접 대상자 3인 선정

KT, 대표이사 후보 면접 대상자 3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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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11월 16일까지 접수된 사내·외 대표이사 후보군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비대면 면접을 실시해 후보군을 압축했으며, 그 결과 3명의 심층 면접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12월 9일 밝혔다.

이번 대표이사 후보 심층면접 대상자(가나다순)는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사장), 주형철 전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 홍원표 전 SK쉴더스 대표 후보다.

위원회는 대표이사 후보 자격요건에 따라 △기업 경영 전문성 △산업 전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역량 등을 기준으로 서류 심사 및 비대면 면접을 실시했다. 또한 후보자 제출 서류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의 평가 의견 등을 종합 검토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9일 심층 면접 대상자 3인을 최종 확정했다.

김용헌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은 “대표이사 후보 절차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3인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해 연내 최종 대표이사 후보 1인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원회는 오는 16일 이들 후보를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한 뒤 최종 후보 한 명을 확정할 예정이다. 해당 후보는 내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임 대표로 선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