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AI 활용해 100개 숏폼으로 한식 다큐멘터리 제작

EBS, AI 활용해 100개 숏폼으로 한식 다큐멘터리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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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EBS가 AI를 활용한 숏폼 퍼레이드 다큐멘터리 <다큐프라임 ‘AI 다큐 – 한식 더 오리진’>(2부작)을 11월 3일과 10일 월요일 밤 9시 55분에 EBS 1TV에서 방송한다.

지난해 6월에 방송한 국내 최초 생성형 AI 다큐멘터리 <다큐프라임 ‘위대한 인도’>(3부작) 제작진들이 1년 사이 무서울 정도로 진일보한 AI 기술을 활용해 아주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TV보다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소비하는 시대에 맞춰, 세로형 화면 구성과 100여 개의 숏폼 클립으로 구성됐다. 미드저니, 클링, 베오3, 일래븐랩스, 헤이젠, 구글AI스튜디오 등 다양한 생성형 AI 기술을 총동원해 파격적이고 실험적인 다큐멘터리를 선보인다.

EBS는 “‘우리가 먹는 한식은 과연 무엇일까?’라는 질문 아래, 한식의 정체성과 본질을 유쾌하게 탐구하며 유니크한 B급 감성을 녹여낸 . 기존의 방송 문법을 과감히 탈피했다”며 “시대를 새롭게 해석하고 리드하는 EBS의 다큐멘터리 정신을 관통하는 문제작이자, 방송 제작과 환경에 다양한 질문을 던지는 화제작”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의 인기 토크쇼 ‘The Tonight Show’를 오마주한 ‘투나잇 쇼’가 화려하게 막을 연다. 경제, 정치, 사회, 문화 등 이슈의 최전선에서 화두를 던지는 콘텐츠 기획자 정영진이 호스트로 출연한다. 1부에서는 스탠드업 코미디언이자 한국계 미국인 ‘대니 초’를 초대해 한식의 원류, 밥과 김치에 대한 이야기를 맛깔나게 풀어낸다. 2부에서는 브랜드계 미다스의 손으로도 불리는 브랜드 전략 전문가 ‘노희영’, 글 쓰는 요리사 ‘박찬일’ 셰프가 함께해 불고기, 떡볶이, 만두, 비빔밥 등 세계 식탁에 올라가는 한식의 가치를 재조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