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명인다문화장학재단, 다문화 청소년 위한 우리말 교육 협력

KBS·명인다문화장학재단, 다문화 청소년 위한 우리말 교육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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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KBS는 명인다문화장학재단과 다문화 청소년들의 우리말 교육 진흥 및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월 27일 밝혔다.

서울 서초동 명인다문화장학재단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이행명 명인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 박장범 KBS 사장을 비롯해 이재정 KBS 교양다큐센터장, 박지원 KBS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다문화 청소년들의 우리말 역량 강화와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공공적 취지에서 추진된 것으로 KBS는 대표 퀴즈 프로그램인 <우리말겨루기>에서는 다문화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다문화 청소년 특집 방송’을 제작할 계획이다.

해당 방송은 9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에 방영되며, 9월부터 11월까지 총 3회의 본선이 진행된다. 12월에는 각 회의 우승자와 최고 득점 준우승자가 참여하는 ‘왕중왕전’이 열릴 예정이며, 본선과 왕중왕전 우승자에게는 장학금이 수여된다.

한편, <우리말겨루기>는 청소년들의 우리말에 대한 관심과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전국 초·중·고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한 <우리말겨루기> 여름방학 특집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다문화 청소년 특집 역시 그에 대한 일환으로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