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LG유플러스의 멤버십 혜택인 ‘유플투쁠’을 통해 할인 혜택을 받은 고객이 누적 8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유플투쁠 출시 이후 9개월 만에 거둔 성과다.
지난해 4월 선보인 유플투쁠은 매월 특정일에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의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멤버십 혜택이다. 고객들은 통합 혜택 플랫폼 ‘U+멤버십’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받아 월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가 지난 9개월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유플투쁠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총 122곳의 제휴사가 참여해 월평균 45개의 할인 혜택을 제공했으며, 고객들은 매월 평균 5개의 할인 쿠폰을 내려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유플투쁠을 통해 제공한 할인 쿠폰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총 868억 원에 이른다.
고객들의 참여가 가장 많았던 혜택은 △CGV(콜라+음료 무료 증정) △배스킨라빈스(쿼터사이즈 1.2만 원 할인) △다이소(3천 원권 쿠폰 증정) 순이었으며, 누적 할인 금액이 많은 제휴사는 ▲아웃백(25% 할인) ▲VIPS(45% 할인) ▲피자헛(55% 할인+콜라 1.25L 증정) 순으로 나타났다.
참여 고객 중에서는 20대와 40대 여성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남성의 경우 30대와 40대가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30세대 MZ 고객은 메가커피, CGV, 배스킨라빈스, 다이소 등의 혜택을 선호했으며, 5060대 고객은 파리바게뜨 할인 혜택에 대한 선호가 가장 높았다.
LG유플러스는 유플투쁠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지속해서 고객의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제휴사와 협업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 장준영 상무는 “유플투쁠은 고객의 생활 속 필요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멤버십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차별화한 혜택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멤버십 서비스를 지속해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