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한국어진흥원-한국영상대학교, 가족회사 협약 체결 ...

KBS한국어진흥원-한국영상대학교, 가족회사 협약 체결
“버추얼 아나운서를 통한 재미있고 올바른 한국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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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KBS한국어진흥원과 한국영상대학교가 손을 잡는다. KBS한국어진흥원과 한국영상대학교는 1월 9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버추얼 캐릭터 등을 이용해 국내외 한국어 교육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도모하기로 하며 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의 내용은 △산업체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교육 강화 △현장 실습 및 취업 연계 지원 등을 포함한 상호 발전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 등을 담고 있다.

특히, KBS한국어진흥원과 한국영상대학교는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 3.0)과 같은 선도적인 교육 사업을 기반으로 창의적이고 실무 중심의 인재 양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생성형 AI, 버추얼 휴먼 등을 이용해 내·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 및 홍보 영상 제작 등의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성세정 KBS한국어진흥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KBS의 공공성을 기반으로 한국어와 한국 문화의 세계화뿐 아니라,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성준 한국영상대학교 교수는 “이번 협약은 KBS한국어진흥원을 통해 대학과 산업체 간의 상생협력 모델을 제시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감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전문 인재를 육성하겠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