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중장년 로맨스 드라마 ‘실버벨이 울리면’ 선보여 ...

LG유플러스, 중장년 로맨스 드라마 ‘실버벨이 울리면’ 선보여
유플레이 오리지널 콘텐츠로 공개…세대별 콘텐츠 라인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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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LG유플러스는 중장년층 시청자를 대상으로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 ‘실버벨이 울리면’을 시작으로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기 위해 드라마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실버벨이 울리면’은 황혼기에 접어든 주인공들이 데이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랑을 찾고, 치매 증상을 보이는 배우자에게서 사랑을 다시 확인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송옥숙, 박상원, 예수정, 안석환 등의 배우들이 출연하며, 극본은 ‘수상한 그녀’를 집필한 홍윤정 작가가, 연출은 최병길 감독이 맡았다.

LG유플러스는 중장년층이 OTT 시장의 주요 시청자층으로 부상함에 따라 이들을 주요 타깃으로 겨냥한 콘텐츠 제작에 돌입했다. 실제로 2022년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조사에 따르면 2021년 기준 50대와 60대의 OTT 서비스 결제 금액은 각각 전년 대비 181%, 1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콘텐츠인 ‘실버벨이 울리면’은 회당 30분 내외 미드폼 형식으로, 총 4부작이다. 회씩 공개된다. 제작은 LG유플러스의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인 ‘STUDIO X+U’가 맡았으며, 18일부터 나흘간 매일 1회씩 공개한다.

LG유플러스는 실버벨이 울리면을 시작으로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콘텐츠 라인업을 확보할 방침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1020 고객을 겨냥한 ‘밤이 되었습니다’, ‘프래자일’, ‘브랜딩인성수동’ 등 콘텐츠와 3040 고객들 위한 ‘노웨이아웃: 더 룰렛’, ‘타로’ 등을 제작해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공개하는 콘텐츠는 U+tv와 U+모바일tv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영화 월정액 서비스 ‘유플레이’에서 볼 수 있다.

정진이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트라이브담당은 “대부분의 로맨스 콘텐츠가 주로 2030 세대를 주인공으로 기용해 온 것과 달리 중년층 주인공을 파격적으로 도입한 것이 ‘실버벨이 울리면’의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 고객들이 LG유플러스의 콘텐츠를 통해 공감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 라인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