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MBC에서 본다 ...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MBC에서 본다
글로벌 OTT와 국내 지상파방송의 첫 협업…“시청권 확대한다는 의미”

342
제공: MBC

[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공개돼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무빙’이 연내 MBC를 통해 TV에서도 선보인다. MBC는 최근 디즈니플러스와 오랜 논의 끝에 ‘무빙’을 MBC를 통해 선보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선보인 20부작 드라마 ‘무빙’은 강풀 작가의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닥치는 거대한 위험에 함께 맞서는 초능력 액션 히어로물 드라마다.

크랭크인 당시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 차태현, 김성균 등 연기력과 스타성을 지닌 배우는 물론, 이정하, 고윤정, 김도훈 등 차세대 주연급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작품을 공개한 후 국내외를 막론하고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며 K-히어로물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았다.

‘무빙’을 MBC를 통해 선보이는 것은 글로벌 OTT와 국내 지상파방송의 첫 협업 사례이다. 양사는 “이번 협업은 보다 많은 시청자에게 양질의 콘텐츠를 선보이겠다는 바람을 담았으며, 무료·보편적 서비스인 지상파방송과 유료·구독 OTT 플랫폼의 수급 제휴를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보다 폭넓은 시청자층에게 선보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MBC 콘텐츠전략팀 관계자는 “‘무빙’은 디즈니플러스의 메가히트작이지만 아직 접하지 못한 시청자도 많다”며, “이번 협업은 K-컬처를 선도하는 좋은 작품을 선별해 MBC를 통해 다양한 시청자층이 무료로 볼 수 있는 시청권을 확대한다는 의미도 있다”고 의의를 전했다.

MBC가 선보이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은 12월 22일 밤 10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크리스마스 주간 3일간 8회차까지 특집 편성되며, 1월부터 주 1회 2회차씩 연속적으로 일요일 밤 시간대에 고정 편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