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장애인 차별·비하 정보’ 대응 위한 협력 체계 구축 ...

방심위, ‘장애인 차별·비하 정보’ 대응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과 첫 협력 회의 개최…피해 최소화 위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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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0월 17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장애인 학대 대응 전문기관인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과 함께 ‘장애인 차별·비하 정보’ 유통 방지를 위한 첫 협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 회의를 시작으로 방심위는 장애인을 조롱‧학대하는 온라인상의 장애인 차별‧비하 정보에 대한 즉각적 대응 절차를 마련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이날 회의에서 최근 논란이 된 장애인 학대 의혹 영상의 심각성에 대해 적극 공감하고, 장애인 차별·비하 정보의 신속한 심의와 확산 방지를 위한 중점 모니터링을 위해 양 기관의 공동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방심위는 “이번 협력 회의에서 도출한 협력 방안이 실효성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장애인 차별‧비하 정보의 유통 방지를 위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