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이음5G 융합 서비스 사례와 전망 발표회’ 개최 ...

과기정통부, ‘이음5G 융합 서비스 사례와 전망 발표회’ 개최
8월 말 경기 시작으로 경남, 전북 등 총 4회에 걸쳐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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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여러 디지털 기술은 연계하는 핵심 통신 인프라인 이음5세대 이동통신(이음5G)이 각 산업 분야에 확산 및 적용될 수 있도록 ‘이음5세대 이동통신 융합 서비스 사례와 전망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음5G는 건물, 토지 등 특정 구역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5세대 이동통신망으로서,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로 대변되는 5세대 이동통신 기술의 특성과 사람과 사물을 이어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부는 지난 2021년부터 이음5G 도입 방안 마련, 주파수할당, 관련 연구개발과 서비스 실증 등을 통해 이음5G 확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그 결과 올해 8월 현재 기준으로 35개 기업‧기관이 전국 65개소에서 공장, 물류, 의료, 제조, 시설관리 등의 서비스에 이음5G를 활용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음5G의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함께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 거점인 지역 테크노파크(TP)와 협력해 기업의 이음5G 도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현장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 발표회는 8월 말 경기TP를 시작으로 9월 경남TP, 전북TP, 11월 전파진흥주간 행사 등 총 4회에 걸쳐 개최한다.

8월 28일 경기TP의 디지털전환허브에서 개최한 첫 번째 행사에서는 LG전자, HFR, 위즈코어 등 이음5G 관련 장비, 서비스 전문기업이 참여해 지능형 공장, 물류 등 제조 분야 대상 이음5G 적용 및 활용 최신 사례를 현장 전문가들이 발표했다.

최병택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최근 노동력 부족, 탄소배출 규제, 산업 안전 등 산업 현장에서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로봇공학, AI와 같은 디지털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이를 연결하는 통신 기반으로서 이음5G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하면서, “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를 공유함과 동시에 이음5G 도입이 더욱 원활해지도록 제도 개선, 기술 지원, 상담 등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