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SK텔레콤은 2월 26일부터 29일까지(현지 시각)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4에 참가해 성공리에 전시를 마쳤다고 밝혔다.
SKT는 MWC 주 전시장인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3홀에 전시관을 마련하고, △고객지원 AI 컨택센터(AICC) △챗봇이 구현된 버추얼 에이전트 △AI 기반의 스팸·스미싱 필터링 시스템 등 ‘통신사 특화 LLM(이하 텔코LLM)’을 기반으로 여러 적용 사례를 선보였다.
SKT의 전시관에는 AI 기반의 첨단 기술을 체험하기 위해 전시 기간인 나흘간 총 7만여 명이 방문했다.
또한, SKT는 MWC 2024 현장에서 도이치텔레콤, e&, 싱텔, 소프트뱅크 등 글로벌 통신사들과 함께 합작법인 설립을 발표했으며, 다양한 글로벌 AI 기업과 비즈니스 협업을 약속했다.
박규현 SKT 디지털Comm담당(부사장)은 “이번 MWC 전시를 통해 SKT가 추구하는 ‘글로벌 AI 컴퍼니’를 향한 방향성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할 수 있었다”며, “다수의 글로벌 기업 및 AI 테크 기업 경영진들도 당사 부스를 관람하며 SKT의 AI 기술력에 감탄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