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2024년 정기 대의원대회 개최 ...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2024년 정기 대의원대회 개최
28-2대 회계연도 결산, 29-1대 예산안 등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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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는 1월 16일 오후 5시 서울 글래드 여의도 LL층 WELCOMING ROOM에서 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대의원대회는 대의원 정수 77명 중 41명(위임 11명)이 참석해 △제28-2대 회계연도 결산 승인 건 △제29-1대 사업 계획 및 예산(안) 승인 건 △제29대 부회장 및 감사 선임 건 등을 의결했다.

대의원대회는 정재관 28대 방송기술인연합회 사무처장의 성원 보고로 시작했으며, 이종하 28대 회장의 개회 선언 및 인사로 이어졌다. 이 회장은 “각 협회의 집행부가 교체하면서 새롭게 대의원을 시작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처음 뵙는 자리이지만 앞으로 더욱 관심을 가져주시고 날카로운 지적도 해주시기를 바란다”면서 “그동안 회원분들의 관심으로 지난 2년을 잘 꾸려온 것 같다. 앞으로도 연합회의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정 사무처장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방송기술인연합회의 활동 내용과 주요 성과를 보고했다. 정 사무처장은 “부산에서 열린 글로벌 DTT에 참석해 다양한 관계자들과 소통의 장을 가졌으며, 방송기술교육원은 탄자니아 국영방송 방송제작 역량강화교육을 지원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김주형 28대 감사는 회계 감사 보고서를 통해 “국내외출장비 항목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출 항목이 과소 집행됐으며, 국내외출장비의 과다 집행은 여행 물가 상승으로 인한 전체적인 단가 상승 때문임을 확인했다”면서 “전체적으로 증대된 전년 회기에 비해 증대된 잔액으로 마무리하게 됐다. 다음 집행부가 이를 잘 운용해주기 바란다”고 평했다.

28대 집행부는 28-2대 회계연도 결산 승인 건을 안건으로 올려 승인받았으며, 이후 안건은 29대 집행부가 진행했다.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김승준 회장은 박계호 사무처장, 전성호 정책실장, 김경섭 교육실장, 박기용 대외협력실장 등을 차례로 소개했다.

29대 집행부는 제29-1대 사업 계획과 회계연도 예산 승인 건, 29대 부회장 및 감사 선임 건 등의 안건을 올렸으며, 대의원들은 별다른 이의 없이 해당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