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통신심의처리시스템과 금융감독원의 불법금융광고 감시시스템을 연계한 핫라인 시스템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방심위는 불법금융정보의 감시와 심의를 핫라인으로 연결해 가동한다며 1월 4일 이같이 밝혔다.
방심위와 금감원은 불법금융정보의 보다 신속한 심의를 위해 양기관의 시스템 연계 방안을 지속해서 논의했으며, 2023년 하반기 시범 운영을 진행했다. 시범 운영 기간 시스템 안정화 작업을 마치면서 이번 핫라인 시스템을 개통했다.
이번 핫라인 연결로 △불법금융정보 심의 요청, △심의 대상 정보 등록, △심의 결과 회신 등의 업무가 공문 송수신 방식에서 대폭 간소화돼 기존보다 처리 속도가 약 4배 빨라진다.
방심위는 “이에 따라불법금융정보의 확산을 조기‧적시에 차단하는 등 민생 경제 피해 콘텐츠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