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제29대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회장에 김승준 KBS방송기술인협회 부회장이 당선됐다.
방송기술인연합회는 12월 14일 한국전자투표를 통해 29대 연합회장 선거를 진행한 결과 KBS방송기술인협회 부회장이자 내년 KBS방송기술인협회 차기 회장인 김 후보가 96.72% 찬성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
이날 전자투표는 대의원 정수 77명 중 61명이 참여해 79.22%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찬성 96.72%(59표), 반대 3.28%(2표)로 김 후보자의 차기 회장 당선이 확정됐다.
김 차기 회장은 KBS에 입사해 춘천방송총국 기술국, 편성센터 3D 콘텐츠 제작단, 제작기술본부 기술기획부 팀장, 기술본부 인프라투자국 시스템구축부 팀장, 기술본부 제작기술센터 후반제작부 팀장 등을 거쳤으며, 제19대 KBS방송기술인협회 사무처장과 제20대 KBS방송기술인협회 부회장, 제29대 방송기술인연합회 대외협력실장 등을 역임했다.
앞서 방송기술인연합회는 지난달 30일 회칙 제30조에 의거 운영위원 3인 이상의 추천을 받아 입후보한 김 후보자를 공고하고, 14일 임시 대의원대회에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