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챗GPT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지 1년이 지났다. 공개 당시만 해도 전문가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챗GPT는 만능비서라는 타이틀을 달고 1년 만에 일상의 삶을 바꿔놓았다.
챗GPT 신드롬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일각에선 거짓 정보가 확산될 수 있다는 등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으나 찬반에 대한 논쟁보다는 현명한 사용법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미래방송연구회 소속 미디어 전문가 9인이 챗GPT와 메타버스, 그리고 미디어라는 키워드를 담아 심층 정리한 책이 출간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챗GPT 메타버스와 미디어’라는 제목의 책은 챗GPT와 메타버스 발전을 통한 미디어 산업구조의 변화, 콘텐츠 변화, 플랫폼과 네트워크 그리고 유통 방식의 변화를 예측하고 관련된 정책적 방안을 알아보는 챗GPT 안내서라고 볼 수 있다.
김광호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명예교수(전 미래방송연구회 회장), 안종배 한세대학교 교수(국제미래학회 회장), 박창묵 KBS TV기술국 영상감독(전 KBS미디어 디지털미디어본부장), 장형준 KBS TV기술국 영상감독(전 KBS 안동방송국장), 안동수 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 수석부회장(전 KBS 부사장), 이창형 미래방송연구회 회장(전 KBS 기술본부장, 전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장), 박성환 EBS 수석연구위원(전 광운대학교‧단국대학교 겸임교수), 박종원 KBS 춘천방송총국장(전 KBS 제작기술센터장), 이희대 경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원 겸임교수(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이사) 등 미디어 전문가 9인은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이 책을 읽는 누구나 챗GPT 시대의 변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평이한 문장들로 구성했지만 책 내용만은 결코 평이하지 않다.
앞으로 더 본격적으로 변화할 AI 시대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 한 번쯤은 읽어봐야 할 챗GPT 입문서인 ‘챗GPT 메타버스와 미디어’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반디앤루니스, 인터파크, 11번가 등 국내 대형 온라인 서점에서 11월 20일부터 시판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