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UHDTV 가능성 타진한다

[단독] 美, UHDTV 가능성 타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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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UHDTV 발전 가능성을 타진하고 나섰다.

 

   
 

최근 미국 FCC가 DVB-T2 방식의 UHDTV 서비스를 6MHz 채널 내에서 충분하게 활용할 수 있는지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소식이다. 기간은 6개월로 책정되었으며 미국 주요 방송사 및 관련 산업과 무역 컨소시엄도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관련 실험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수행될 경우 ‘UHDTV 발전史’에 있어 의미있는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UHDTV는 3DTV와 함께 뉴미디어 발전의 양대 산맥으로 분류된다. 현재 국내에서도 발전 로드맵이 적극적으로 가동되고 있으며 작년에는 지상파 방송 4사 기술본부장이 한 자리에 모여 UHD 협약식을 맺고 관련 분야의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천명하기도 했다. 또 KBS는 관악산 송신소에서 UHD 실험방송을 성공적으로 실시하기도 했다.

   
 

한편 미국의 UHDTV 가능성 타진 소식에 이어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회장 최동환)가 준비하는 UHDTV 로드맵 연구회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상파 주요 UHDTV 관계자들로 꾸려진 해당 연구회는, 대한민국 방송기술의 발전을 위해 UHDTV가 커다란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관련 동력을 끌어 모으기 위한 정지작업에 착수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