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 적용한 ‘정부공용스튜디오’ 문 연다

XR 적용한 ‘정부공용스튜디오’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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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47개 부처 공동 사용하는 스튜디오 개소
“XR 도입으로 시공간, 날씨 제약 없이 공간 구현”

[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 47개 부처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정부공용스튜디오’를 마련한다고 11월 21일 밝혔다.

정부공용스튜디오는 공간 제약이 있는 일반 스튜디오와 달리 LED 벽면과 실시간 렌더링, 카메라 위치 추적 등 XR 기술을 적용했다.

현재 대다수 부처는 외부 스튜디오에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고, 직접 스튜디오를 운용하는 일부 부처도 크로마키 등 별도 합성작업이 필요한 일반 스튜디오 중심이라 시간과 비용 면에서 제약이 있는 상황이다.

문체부는 “앞으로 실무자를 대상으로 XR 스튜디오 활용 교육을 진행하고, 활용 안내 책자를 제작‧배포하는 등 스튜디오 사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부공용스튜디오가 정부의 콘텐츠 경쟁력과 정책 소통 역량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운영 상황과 부처 의견 등을 살펴 XR 구현 수준을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