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및 정부혁신 우수사례 시상식’을 10월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및 정부혁신 우수사례 시상식은 국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과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국민 편의를 크게 높이거나 부처 간 벽을 허물고 정부혁신에 앞장선 우수공무원을 시상‧격려하고, 그 성과를 부내 직원들과 공유하는 행사이다.
과기정통부는 국민체감도가 높은 정책수립 또는 제도개선을 이끈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2019년부터 지속해서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전 직원을 대상 공모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14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를 시범운영하여 토양 및 수질오염, 약물 오남용 위험을 해결한 사례, △이음5G 활성화를 위해 주파수공급 심사 기간을 단축하고 제출 서류를 간소화한 사례, △리 독자 기술로 누리호 3차 발사에 성공하여 독자적인 우주 수송 능력과 자주적인 국가 우주개발 역량을 확보한 사례 등을 선정했다.
이어 적극행정과 더불어 정부혁신을 선도한 사례 발굴과 시상에는 ▲WIFI, 블루투스 등 다중의 신호를 통해 실종자를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는 긴급구조 정밀측위 R&D, ▲과기정통부-국정원이 협력해 세계 최초로 양자암호통신 보안제도를 마련하고, 세계 3번째로 상용화에 성공한 사례 등을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과기정통부는 과학·디지털기술 혁신의 주관 부처로 기존의 틀을 벗어난 적극행정과 범정부 협업의 정부혁신에 더욱 앞장서야 한다”며, “국민 누구나 과학·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향유하는 데 과기정통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적극행정과 정부혁신을 조직의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