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임직원 AI 해커톤 대회 성공리 마무리 ...

KT, 임직원 AI 해커톤 대회 성공리 마무리
올해 ICT 산업계 트렌드 반영해 ‘생성형 AI’ 활용한 다양한 과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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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KT

[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KT는 AI·디지털 기술 역량을 높이기 위한 AI 해커톤대회 ‘AI Play 2023’을 임직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아래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0월23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KT그룹의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8월 11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아 9월 2주간의 예선을 거쳐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 동안 KT 원주연수원에서 본선을 치렀다.

본선에 오른 총 8개팀은 올해 ICT 산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생성형 AI(GenAI)’를 활용해서 업무나 상품·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과제로 제시했다.

최종 심사 결과 올해 대상은 부산/경남NW운용본부 소속 ‘썬데이오프클럽’팀이 산업 안전에 대해서 물어볼 수 있는 ‘산업안전 챗봇’을 주제로 수상했다. 발표자인 엄훈섭 과장은 “이번이 세 번째 해커톤 대회 도전인데, 첫 번째에 예선전만 통과, 두 번째에 본선까지 통과, 그리고 이번에 드디어 대상의 쾌거를 올렸다”면서 “함께 참여한 신입사원들에게 좋은 성과를 보여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상은 강북/강원NW운용본부의 ‘JUST DO IT’팀이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법률검토 서비스 ‘bylaw(바로)’를 주제로 수상했다. 발표자 김석훈 부장은 “IT 개발자도 아닌데 짧은 시간 안에 미션을 받고 해낼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함께 참여한 젊은 주니어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교육도 받으면서 개인의 역량을 끌어 올릴 기회가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우수상 3팀은 각각 융합기술원, KT DS, 충남/충북광역본부 소속 팀이 수상했으며, 장려상 3팀은 IT부문·Enterprise부문 연합팀, 네트워크부문, 충남/충북광역본부 팀이 수상했다.

정찬호 KT IT부문 IT전략기획담당(상무)는 “올해 대회 본선에서는 처음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자율 주제를 제시하는 시도를 했는데, 이번 결과가 어떤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과 생산성 향상을 가져올 수 있을지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KT가 IT 역량을 높여 차별화한 고객 가치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내 DX 플랫폼을 활용해 직원들의 AI와 RPA 역량을 키우는 해커톤 대회를 계속 개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