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함께 ‘2023년 디지털윤리 창작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하며, 오는 10월 6일까지 디지털윤리 누리집을 통해 콘텐츠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 14회를 맞는 디지털윤리 창작콘텐츠 공모전은 디지털 세상의 다양한 역기능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건전한 디지털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왔다.
이번 공모전은 디지털윤리 ‘인식제고 콘텐츠’와 ‘학습 콘텐츠’로 나눠 진행하며 인식제고 콘텐츠 부문은 △그림일기(초등부 한정) △포스터 △카드뉴스 △웹툰 △동영상, 학습 콘텐츠 부문은 교수‧학습 지도안으로 ▲교과 연계 ▲창의적 체험 활동의 세부 분야로 나눴다.
디지털윤리에 관심이 있는 초·중·고 청소년과 성인, 군장병, 교사 등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특히 학습 콘텐츠 부문은 올해부터 현직 교사뿐 아니라 교대·사범대 재학생 등 예비 교사도 참여할 수 있다.
출품작은 심사를 거쳐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1점, 방통위원장상 7점, 교육부장관상 3점, 국방부장관상 1점, 주관기관 및 후원기관장상 12점 등 총 25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연말에 개최하는 ‘2023년 디지털윤리대전’에서 시상하며, 디지털 윤리 인식제고 홍보 및 현장 교육에 적극 활용한다.
특히, 이번 공모전 심사는 기존의 민간전문가 심사뿐 아니라, 국민 참여 투표를 도입해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심사의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공모전의 참여 방법, 공모 분야 및 시상 내역, 심사 절차 등 세부 계획은 방통위 누리집, 디지털윤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효재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은“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의 디지털윤리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도모하고 디지털 시민의식 제고에 도움이 되는 우수한 콘텐츠를 많이 발굴하기를 바란다”면서, “방통위도 아름다운 디지털 세상을 만들기 위해 국민 누구나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과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