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MBC가 한국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참여하는 스포츠 다큐멘터리 ‘풀카운트’를 제작해 선보인다고 4월 25일 밝혔다.
‘풀카운트’는 치열한 승부의 세계와 시즌 비하인드 그리고 야구팬들에 대한 구단과 선수들의 뜨거운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스포츠 다큐멘터리로 대한민국 프로야구 전체 구단이 참여한 것만으로도 본편 공개 전부터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그동안 특정 구단이나 감독, 선수 등을 조명하는 작품은 있었지만 한 시즌 전체를 관통하며 프로야구 전체 구단이 참여하는 다큐멘터리는 ‘풀카운트’가 처음이다.
‘풀카운트’는 또 경기 현장의 기록뿐만 아니라 우리가 몰랐던 그들만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아냈다. 특히 한국 프로야구 10개 구단의 선수와 감독, 구단주, 단장, 전략분석관, 응원단장, 열혈팬 등 야구를 둘러싼 다양한 시선은 물론 무한 경쟁이 펼쳐지는 경기장 안의 모습과 라커룸, 더그아웃 등 경기장 밖의 모습도 생생하게 전달한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올라온 SSG, 언더독 키움의 중심에 있었던 타자 이정후,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의 마지막 시즌, LG트윈스의 28년째 밀봉된 아와모리 소주 등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10개의 에피소드로 완성한 ‘풀카운트’는 야구팬과 시청자들에게 승부를 넘어선 스포츠의 진정한 가치와 용기, 그리고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야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풀카운트’는 MBC와 영화 ‘승리호’의 투자배급사 ㈜메리크리스마스가 공동제작했으며 4월 26일부터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