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지배구조 개선 TF 구성 완료…본격 활동 시작 ...

KT, 지배구조 개선 TF 구성 완료…본격 활동 시작
외부 위원 5명 최종 확정…“신뢰받을 수 있는 지배구조안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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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KT는 대표이사 및 이사 선임 절차와 이사회 역할 등에 대한 최적의 지배구조 개선방안을 마련할 ‘New Governance 구축 TF’의 외부 전문가 5인 선정을 완료하고 대외적으로 신뢰받을 수 있는 선진 지배구조 체계 구축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KT는 지난 4월 5일부터 12일까지 보유 지분율 1% 이상의 국내외 주요 주주를 대상으로 지배구조 전문가 추천 절차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총 9명의 후보를 추천받았다.

이에 KT 이사회는 지배구조 분야의 전문성과 TF 구성의 다양성 관점에서 후보들을 검토했으며, 사회적 명망, 이사회 역할에 대한 이해도, ESG경영에 대한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외부 위원 5인을 확정했다.

TF 외부 위원은 김준기 서울대 교수, 선우석호 홍익대 명예교수, 조명현 고려대 교수, 주형환 현대미포조선/호텔신라 사외이사, Alicia Ogawa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조교수 등이다.

금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New Governance 구축 TF’는 지배구조 개선안 도출을 지원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시작으로, 향후 사외이사 및 대표이사 선임 절차, 이사회 역할 정립 등에 대해 점검하고 개선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KT 이사회는 “국내외 주요 주주들의 참여로 ‘New Governance 구축 TF’ 구성을 완료해 본격적인 지배구조 개선을 검토할 수 있게 됐다”며 “지배구조 전문성과 사회적 명망을 갖춘 외부 전문가를 중심으로 대외적으로 신뢰받을 수 있는 지배구조안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TF에서 마련하는 선진 지배구조 체계에서 신규 사외이사 선임을 완료하고 새로운 사외이사들로 구성된 이사회가 대표이사 선임을 조속히 마무리해 지속해서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