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OS, HTML5 간택 확률 높아졌다

케이블 OS, HTML5 간택 확률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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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케이블 OS들은 각자 독자적인 스마트 셋톱박스 출시를 준비하던 것에서 벗어나 장기적인 표준화 논의에 적극적으로 뛰어든다고 밝혔다. 즉각적인 통합은 어렵겠지만 향후 차세대 웹표준인 HTML5로의 ‘통합’을 가장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블 업계에 따르면 티브로드, CJ헬로비전, 씨앤앰, 현대HCN, 씨앰비 5대 복수종합유선방송사(MSO)는 장기적으로 모든 MSO가 독립성을 위해 통합 OS를 HTML5로 하는 것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각 MSO가 독자적으로 스마트 셋톱박스 개발을 진행하고 있지만( 티브로드는 HTML5, 씨앤앰은 구글TV, 현대HCN은 삼성전자 스마트TV 미들웨어 `구겐하임`, 씨앰비는 안드로이드 OS, CJ헬로비전은 미정) 향후 구글에 의한 플랫폼 종속 현상 등을 고려했을 때 HTML5가 가장 이상적인 호환성을 가진다는 것에 동의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전문가들은 HTML5는 표준 기술이기 때문에 지상파·IPTV·디지털 케이블 TV·스마트 TV 등 방송 플랫폼에 관계없이 앱 호환이 가능하지만, 아직 표준화가 완료되지 않아 사업자가 도입하기에는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